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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의 순간

가을의 추억

by Canada-HVAC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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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아지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단풍놀이를 빼놓을 수 없죠. 한국에선 가까운 산을 찾아 즐기곤 했었는데요. 이곳에선 산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볼만한 단풍을 보려면 좀 멀리 가야 합니다.

알곤퀸 / Algonquin

단풍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2년 전 그날은 흐린 날씨로 최고는 아니었지만 규모에 놀라버린 것은 당연했지 않았나 싶어요. 단풍이 지평선 너머까지 이어져 있었으니까요.

길게 뻗은 도로에 저런 형태의 단풍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어요.


단풍국답게 단풍잎이 눈앞에 가득하게 펼쳐져서 장관이었습니다.

이니스필 / Innisfil

돌아오는 길에 들린 작은 휴양지 이니스필입니다. 심코호수 / Lake Simcoe 주변에 별장과 리조트가 지어지면서 유명해진 동네입니다.


운전으로 피곤한 몸을 잠시 쉬며 요트 선착장 벤치에 앉아 구름 감상을 했었죠.

한국은 아직 덥다고 들었어요. 캐나다는 요즘 한낮 기온이 25~19도로 여행하기 너무 좋으니 만약 가을에 캐나다에 오신다면 이 두 곳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 알곤퀸 국립공원은 주변에 주유소가 별로 없어요. 연료통을 구비하셔서 여분을 준비하시면 든든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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