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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겨울 왕국인 캐나다는 겨울이 무척 길죠. 그렇다고 집안에만 박혀있으면 답답하니까요. 뒤뜰에 Fire pit을 놓고 불멍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한 기회로 중고마켓에서 $20에 구했어요. 알아보니 실제 가격은 $100이 넘더라고요. 신나게 조립해서 주변에서 나무를 구해서 불을 피워 봤습니다.

나무를 너무 많이 넣어서 불이 안전망을 뛰쳐나오네요. 그러다 고구마를 구워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죠.

은박지에 잘 싸서 넣었는데 여전히 불길이 너무 세서 고구마가 다 타버릴 것 같네요.

불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래서 불멍이라하나 봅니다.
음악도 틀고 흥얼거리다보니 저녁이 있는 삶이 별건가 싶네요.
갑자기 입맛이 당겨서 바베큐 머신에 라면도 끓이고 소시지도 굽고 배불리 먹었답니다.
제법 쓸만한 것 같아서 대만족입니다.
다음엔 마시멜로를 사서 구워 먹어봐야겠어요.
점점 추워지는 겨울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지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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