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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의 순간

캐나다 뷔페식당 MANDARIN

by Canada-HVAC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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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뷔페식당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토론토에서 여러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MANDARIN이라는 곳인데요.

 

규모가 좀 있는 곳인데요. 인기가 많아서 5시부터 사람들이 가득 차 있더라고요.

예약을 했어도 약간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음식과 수프는 모두 뷔페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만 음료류 칵테일 맥주 차 등은 유료입니다.

차를 가져와서 칵테일 등은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사진은 맛나 보이네요.

 

대부분 매장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같네요. 만다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 노인 할인도 해주네요. 5~12세 아이들은 50%나 할인해 줍니다. 4세 이하는 무료고요. 대신 성인 한 명당 애들 2명만 해당하네요. 그리고 여기는 중화풍 요리가 많아서 땅콩이나 월넛을 사용할 수도 있나 봐요. 알레르기 프리 레스토랑이 아니라고 하니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매니저에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저녁과 평일 낮의 메뉴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10 정도 차이가 있네요.

 

 샐러드 계열입니다.

 

한쪽에 바비큐를 잘라주는 코너가 있어요. 아마 주말 저녁에만 추가되는 메뉴가 아닌가 싶네요.

처음 가져갈 때는 맛이 좋았는데 두 번째 가져갔을 때는 고기에서 냄새가 좀 나서 먹기 불편했어요.

 

카레, 볶은 콩, 볶은 면 등등이고요. 비어있는 통이 있는데 소고기 볶음 요리입니다.

 

디저트로 케이크와 얼린 과일 각종 열대 과일 등이 잘 나와 있네요.

 

파이도 있고 튀긴 꿀한과도 있어요.

 

시금치, 콘, 만두, 구운 새우, 튀긴 흰살생선.... 그런데 저 사이에 시금치는 왜 끼어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퍼먹는 아이스크림과 사진엔 없지만 옆에 생크림 아이스크림 기계도 있습니다.

 

젤리와 케이크가 많아요. 젤리는 맛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좌석은 상당히 비좁게 붙어 있는 편입니다.

 

인기가 있었던 소고기 볶음이 리필되어서 가져왔는데 양파가 전혀 익지 않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질적으로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캐나다가 전반적으로 음식의 질이 좋지 않아도 넘어가는 분위기니까요. 그래도 물이 조금만 비워져 있어도 바로바로 채워줘서 계산할 때 팁은 일반적인 수준으로 넣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평은 개인적인 부분이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즐거운 주말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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